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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영양군수 신년사

2011년 0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신 년 사


 

↑↑ 권영택 영양군수

ⓒ 경북제일신문

 

험난했던 2010년도를 넘어 이제 2011년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의 싹을 틔웠던 2010년도는 마지막 12월에 들면서 험난한 고통을 우리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힘차게 달리는 기관차처럼 달려왔기에 힘들고 어려웠던 2010년 12월을 마감하고 새 희망의 꿈을 다시 그리며 이렇게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시간이 있었기에 우리는 더욱 단단한 결의로써 더욱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되돌아보면 산업화 이후 산간오지 불명예로 젊은이들은 외지로 떠나가고 줄어드는 인구, 열악한 환경에 서러움을 겪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선시대 이후 특히 지난 4년간은 오히려 자연이 상품이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가 귀중한 자산으로, 상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양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지역 녹색환경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늘 보아 왔고 생활의 일부였던 문화는 이제야 귀중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화의 길목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군수로서가 아니라 영양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누려왔고, 보아왔고, 생활해 왔던 자연, 문화, 전통 등 모든 것이 이제는 귀중한 보물이요,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지를 가집니다.

전국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것, 가질 수 없는 것을 우리 영양군은 가지고 있기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연말 찬 서리 매서운 추위에 불어 닥친 구제역 파동으로 겪은 아픔으로 우리의 것, 우리의 중심, 우리의 자부심과 긍지를 잃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거센 파도가 몰려 올수록 우리 군민들은 더욱 굳건한 자세와 결속력 있는 마음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 선봉에 군수인 제가 있겠습니다.

그 중심에도 제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맨 뒤에 서서 군민들을 위해 마무리 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4년 전 처음 군수에 취임하면서 군민 여러분들께 드린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저는 우리 영양군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우리 영양군의 발전 모델을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영양군의 발전은 자연과 문화 전통과 역사를 큰 축으로 해서 성장 동력의 기반을 쌓는데 주력했습니다.

지난 4년간의 노력은 오직 영양군의 발전 모델을 만드는데 힘써 왔고, 기초를 다지고 안착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우리는 농산물, 지역개발, 주민복지 등에서 어느 정도는 기틀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2011년 신묘년의 기치를 “실속 있는 영양군” 이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실속이란? 먼저 우리 군민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의 향상을 의미합니다.

가계가 나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우리 영양군으로 사람들이 몰려오는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우리가 노력하고 애쓰는 이유는 잘 살기 위함입니다.

잘 산다는 것은 지금보다 더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때 나오는 말입니다.

저는 2011년을 우리 영양군이 보다 나은 경제여건, 가계를 얻을 수 있도록 “실속 영양군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실속이란? 성과를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 영양군에는 많은 사업들이 도착해 있습니다.

특히 삼지리 일대에 조성될 산촌누림터 사업은 우리 영양군의 알짜배기 실속을 가져다 줄 선물입니다.

영양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영양읍의 환경이 달라집니다.

체험, 체류, 정주형 문화관광 상품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찾아오고, 머물고, 살고 싶은 영양군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군민들의 살림살이도 나아질 것입니다.

또한 석보일대에 조성되는 음식디미방을 연계한 사업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표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학습의 도량 연구밸리로 나아가 전통음식의 산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실속이란? 변화의 발 빠른 대응입니다.

지금은 변화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습니다.

무한 경쟁시대에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영양군이 실속을 챙기려면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공무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시작은 설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만 이미 우리 영양군의 발전방안은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를 어떻게 결실로 맺어 가느냐가 남았습니다.

설계한 대로 시행해서 결과를 도출하려면 과정에는 힘이 필요하고, 그 힘은 화합과 단결입니다.

혼자서는 미약하지만 둘이 모이면 배가 되고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 영양군 2만여 군민들이 모이면 무한한 힘을 가질 수 있고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결과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2011년 신묘년을 우리 영양군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합심해서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면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 이상의 실속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영양군민들도 농촌에서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도 잘 살수 있는 세상, 그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는 바로,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빨리 올 수도 있고, 늦게 올 수도 있고,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반드시 잘 사는 농촌, 행복지수가 높은 우리 영양군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2011년도 한해는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실속 있는 영양군”을 만들겠습니다.

2011년 신묘년 새해를 힘차게 열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11. 1. 1


영양군수 권 영 택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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